2009/10/18 23:59 :: Thoughts
불안...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저자 알랭 드 보통은 크게 원인과 해법으로 이 책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원인 파트를 읽고 나서 이 책을 덮을까도 했다.
그러나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마치 평점이 좋지 않은 영화를 감명깊게 보고 나왔을 때의 느낌이다.
너무나도 거부할 수 없는 현실적인 분석 때문이었을까?
원인 파트를 읽었을 땐 정말이지 '난 아니야! 그렇지 않아!'를 외치면서 덮고 싶었다.
그러나 누차 이야기하듯 그건 인정해야할 부분...
철학, 예술, 정치, 종교, 보헤미아까지...
인간의 불안 탈출 시도를 각종 분야를 통해 파헤치는 내용들...
누구나 갖고 있는 불안,
다만 남들처럼 없는듯 그렇게 살고 싶진 않다.
나의 방법을 찾아야겠다.
